시리아 "미군 살해범, 이슬람 극단주의로 해고 직전 범행"

시리아 "미군 살해범, 이슬람 극단주의로 해고 직전 범행"

2025.12.14.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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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미군 장병 등 미국인 3명을 살해한 총격범이 시리아 정부군에서 해고될 예정이었다고 시리아 당국이 14일 밝혔습니다.

누르에딘 알바바 시리아 내무부 대변인은 국영TV에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 때문에 용의자를 이날 해고할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고 결정은 미군 공격 이전에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시리아 당국자는 AFP에 용의자가 10개월 이상 보안군으로 여러 도시에서 근무했고 공격 이후 보안군 소속 11명을 체포해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보안군은 국내 치안·대테러를 담당하는 내무부 산하 조직입니다.

용의자는 전날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 중이던 미군 2명과 민간인 통역사 1명을 총격으로 살해한 뒤 사살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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