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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래미상 후보로 올랐던 미국 오페라 가수 주빌런트 사이크스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NBC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8일 밤 9시 반쯤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 있는 사이크스 자택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사이크스로 신원이 밝혀진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살해 용의자로 사이크스의 아들 미카 사이크스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이 주거지 내에서 발견돼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LA 출신인 사이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소프라노로 노래를 불렀으며, 대학 시절 오페라 가수의 길을 택한 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베를린 도이체 오퍼, 카네기홀 등 저명한 무대에 섰습니다.
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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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이크스로 신원이 밝혀진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살해 용의자로 사이크스의 아들 미카 사이크스가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로 피해자의 아들이 주거지 내에서 발견돼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의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LA 출신인 사이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소프라노로 노래를 불렀으며, 대학 시절 오페라 가수의 길을 택한 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베를린 도이체 오퍼, 카네기홀 등 저명한 무대에 섰습니다.
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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