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이틀째 하락...금리 결정·우크라 관망

뉴욕 유가, 이틀째 하락...금리 결정·우크라 관망

2025.12.10.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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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을 관망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루 전보다 1.07% 내린 1배럴에 58.25달러에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연준이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한 가운데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지만, 반대 의견이 상당수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시장에서는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으면서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핵심 쟁점인 영토 양보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어떤 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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