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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것과 관련해, 중국 국방부는 전략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SNS를 통해 "중러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12월 9일 양국은 동해와 태평양 서부 공역에서 제10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조직·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지난해 11월 29일에도 군용기 11대를 동원해 한국 동해·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국방부는 "한국 동해 공역에서 제9차 연합 전략 순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가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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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는 SNS를 통해 "중러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12월 9일 양국은 동해와 태평양 서부 공역에서 제10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조직·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러 양국은 지난해 11월 29일에도 군용기 11대를 동원해 한국 동해·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한 바 있습니다.
당시 중국 국방부는 "한국 동해 공역에서 제9차 연합 전략 순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가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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