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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국방·무역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 4일 저녁,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 팔람 공군기지에 도착해 모디 총리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2021년 12월 이후 4년 만으로,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등을 이유로 지난 8월부터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국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받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저녁 푸틴 대통령을 위한 비공개 만찬을 주최하며, 5일에는 제23차 양국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자국의 첨단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S-400 공급을 확대하는 논의가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인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Su-57 전투기와 S-500 지대공 미사일 등 러시아산 최신 무기를 구매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 교역 규모를 더 키우고 거래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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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는 이날 저녁 푸틴 대통령을 위한 비공개 만찬을 주최하며, 5일에는 제23차 양국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자국의 첨단 지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S-400 공급을 확대하는 논의가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인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Su-57 전투기와 S-500 지대공 미사일 등 러시아산 최신 무기를 구매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앞으로 교역 규모를 더 키우고 거래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방침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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