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OST, 스포티파이 올해 인기 앨범 2위...1위는 배드버니

'케데헌' OST, 스포티파이 올해 인기 앨범 2위...1위는 배드버니

2025.12.04.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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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사운드트랙(OST)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최고 인기 앨범 2위에 올랐습니다.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2025 결산'(Spotify Wrapped 2025) 내용에 따르면, 케데헌 OST는 글로벌 '톱10 앨범' 순위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켄드릭 라마 등 미국 주요 팝스타들의 앨범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앨범의 대표곡 '골든'은 글로벌 '톱10 송(song)' 7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부문에서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내 차트에선 케데헌 OST가 인기 앨범 4위에, '골든'이 인기곡 6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톱10 앨범 1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의 '데비 티라르 마스 포토스'(Debi Tirar Mas Fotos)가 차지했습니다.

배드 버니가 2022년 발매한 또 다른 앨범 '운 베라노 신 티'(Un Verano Sin Ti)는 글로벌 톱10 앨범 10위에 동시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이었습니다.

미국 내 인기 아티스트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상을 지켰고, 드레이크, 모건 월런,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AP통신은 스포티파이의 이번 연말 결산 순위를 두고 "푸에르토리코 출신 슈퍼스타 배드 버니가 2020∼2022년에 이어 4번째로 연간 가장 많이 (음악이) 재생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지난 2년간 왕좌에 올랐던 테일러 스위프트를 밀어냈다"고 짚었습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배드 버니가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앨범 차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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