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로 미국 서비스업 대·중소기업 경기 양극화 심화

트럼프 관세로 미국 서비스업 대·중소기업 경기 양극화 심화

2025.12.04.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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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S&P 글로벌이 미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을 위주로 조사한 11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 PMI는 54.1로 전월의 54.8은 물론, 시장 예상치 55보다도 낮았습니다.

반면, 미국 공급 관리 협회, ISM이 대기업들을 위주로 조사한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2.6으로 10월의 52.4보다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 52.1도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전체 기업 중 소상공인의 비율은 99.9%로 약 3,480만 개에 달하며 민간 부문 고용의 약 45.9%를 차지하고 있지만, 관세 비용을 흡수할 재정적 여력과 가격 협상력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수입 비용 급증부터 부담이 적은 대출 부족 현상까지 겪으며 미국의 소상공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 위기를 맞아 점점 더 큰 압박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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