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 "일본 어선 퇴거조치"...센카쿠 열도 대치

중국 해경 "일본 어선 퇴거조치"...센카쿠 열도 대치

2025.12.02.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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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국의 영유권 분쟁 수역이 센카쿠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해상 대치가 벌어졌습니다.

중국 해경국은 "일본 어선이 불법으로 우리 영해에 진입했다"며 "해경 함정이 법에 따라 필요한 통제 조치를 하고 경고와 퇴거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댜오위다오와 부속 섬들은 중국의 고유 영토"라며 "일본은 이 해역에서 모든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입니다.

양국은 이 일대에 순시선과 어선을 교대로 투입하며 상대방 선박에 퇴거를 요구하는 등 긴장 상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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