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난달 우크라서 1년 새 최대 면적 영토 장악"

"러시아, 지난달 우크라서 1년 새 최대 면적 영토 장악"

2025.12.02. 오전 0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한 달 동안 러시아가 1년 사이 가장 넓은 면적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장악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AFP 통신은 미국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가 점령한 면적은 701㎢로 지난 1년간 최대였다고 보도했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초기 몇 개월을 제외하고 개전 이후 2024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점령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 자포리자 주에서는 앞선 4개월간 확보한 영토를 합친 것과 맞먹는 27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19.3%를 전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장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습도 이어가면서 현지 시간 1일 드니프로에서 4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늘리고 있는데,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정유 시설에 가한 드론 공습이 14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