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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징병제 재도입을 준비하자 징병제에 반대하는 진보정당 대표가 대마초를 피우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얀 판아켄 좌파당 공동대표는 현지시간 2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억지로 군복을 입기 싫은 청년들과 공유하고 싶은 좋은 경험이 있다"며 "징병검사를 받기 전에 대마초를 피우면 부적격 판정으로 면제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4월 기호용 대마초 흡연과 소지를 허용했습니다.
판아켄 대표는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병역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을 담은 안내 책자를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정부는 2027년부터 만 18살 남성 전원을 대상으로 군 복무를 전제로 한 신체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입대 희망자를 자원 받은 뒤 병력 목표에 모자라면 강제 징집할 계획입니다.
병역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좌파당은 "병역 거부는 공동체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용기와 평화를 향한 행동"이라며 청년들이 군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도록 돕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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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지난해 4월 기호용 대마초 흡연과 소지를 허용했습니다.
판아켄 대표는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병역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을 담은 안내 책자를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정부는 2027년부터 만 18살 남성 전원을 대상으로 군 복무를 전제로 한 신체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입대 희망자를 자원 받은 뒤 병력 목표에 모자라면 강제 징집할 계획입니다.
병역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좌파당은 "병역 거부는 공동체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용기와 평화를 향한 행동"이라며 청년들이 군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도록 돕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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