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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지난 4일 발생한 화물기 추락 사고 당시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공개된 사진에는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화물기가 당시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왼쪽 엔진이 떨어져 나가 기체에 부딪히며 거대한 화염을 일으키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NTSB는 엔진을 기체에 고정하는 핵심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이륙 직후 엔진이 분리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장에서 수거된 부품에서는 반복 하중 탓에 금속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균열'이 발견됐으며,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진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
관제탑에 있던 목격자는 "비행기가 상승을 멈추고 곧 고도를 잃기 시작하다가 왼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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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수거된 부품에서는 반복 하중 탓에 금속 내부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피로 균열'이 발견됐으며,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진 흔적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숨졌습니다.
관제탑에 있던 목격자는 "비행기가 상승을 멈추고 곧 고도를 잃기 시작하다가 왼쪽으로 기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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