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고용 예비치 2,500명 감소...여전히 부진

미국 민간 고용 예비치 2,500명 감소...여전히 부진

2025.11.19.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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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미국의 고용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 가운데 미국 노동 시장 현황을 집계한 민간 경제 지표가 미국 정부 지표와 달리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민간 고용 정보 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ADP는 지난 1일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 평균 2,500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주 수치인 만 4,250명 감소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입니다.

다만 미국 노동통계국이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 기간인 지난 10월 중순에 집계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건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와 민간 고용 지표가 상반된 방향성을 드러낸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더 확실한 노동 시장 상황 파악을 위해 오는 20일 발표되는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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