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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에서 12명의 희생자를 낸 차량폭발 사건에 대해 인도 수사 당국이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의 자살 폭탄 테러로 규정하고 용의자 1명을 검거했습니다.
AFP 통신은 인도 국가수사국이 현지 시간 16일 뉴델리에서 폭발한 자동차 소유자인 카슈미르 주민 아미르 라시드 알리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리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같은 카슈미르 출신인 의대 조교수 우마르 운 나비와 공모해 테러 공격을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리는 카슈미르에서 뉴델리로 와 해당 차량을 구매했고, 나비는 지난 10일 이 차량에 급조 폭발물을 실은 뒤 델리에 있는 유명 유적지 '레드포트' 인근에서 폭발시켜 1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알리의 체포가 이번 사건 수사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밤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에 있는 나비의 집을 보복 차원에서 폭파시켰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이 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자이시-에-무함마드 카슈미르 분파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폭발 발생 이전에 뉴델리 인근 하리아나주 파리다바드에서 카슈미르 출신 의사 2명 등 남성 7명을 체포하고 폭발물 등을 압수한 뒤 이번 사건과 관련성을 수사해 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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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같은 카슈미르 출신인 의대 조교수 우마르 운 나비와 공모해 테러 공격을 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리는 카슈미르에서 뉴델리로 와 해당 차량을 구매했고, 나비는 지난 10일 이 차량에 급조 폭발물을 실은 뒤 델리에 있는 유명 유적지 '레드포트' 인근에서 폭발시켜 1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알리의 체포가 이번 사건 수사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밤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에 있는 나비의 집을 보복 차원에서 폭파시켰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이 파키스탄에 기반을 둔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자이시-에-무함마드 카슈미르 분파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폭발 발생 이전에 뉴델리 인근 하리아나주 파리다바드에서 카슈미르 출신 의사 2명 등 남성 7명을 체포하고 폭발물 등을 압수한 뒤 이번 사건과 관련성을 수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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