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취임 한 달 앞두고도 지지율 고공행진 지속

다카이치, 취임 한 달 앞두고도 지지율 고공행진 지속

2025.11.17.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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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5~16일 유권자 1천백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69%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이 내각 출범 초인 지난달 25~26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69%였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출범 초와 비교해 2번째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카이치 내각은 역대 내각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내각의 고물가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4%로 '그렇지 않다' 33%를 웃돌았습니다.

지난달 방일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다'는 응답률이 67%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 21%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중일 양국 관계를 개선할지에 대해서는 '기대할 수 없다'가 44%로 '기대할 수 있다' 43%와 비슷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와 관련해 중일 관계를 둘러싼 다카이치 총리의 대응 여부에 따라서는 지지율에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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