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미 관세 39→15% 낮추고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스위스, 미 관세 39→15% 낮추고 2천억 달러 대미 투자

2025.11.15. 오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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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미국에 2천억 달러, 약 291조 원을 투자하고 상호관세를 현재 39%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현지 시간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과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스위스 기업들은 미국에 직업교육과 훈련을 포함해 2028년까지 2천억 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는 모든 공산품과 수산물, 민감하지 않은 품목의 농산물 시장을 개방하고, 육류의 경우 소고기 500t, 들소고기 천t, 가금류 천500t의 무관세 할당량이 적용됩니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경제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의약품과 금, 화학제품은 앞으로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몇 달 안에 양해각서 내용을 법제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도 CNBC 인터뷰에서 스위스와 무역 합의를 기본적으로 타결했다며 세부사항은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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