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소매판매 5개월째 둔화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소매판매는 5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8월(4.5%) 이후 최저로 전망치 중간값 5.5%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내수 경기 가늠자인 10월 소매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2.9% 느는 데 그쳐 5개월 연속 증가율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국가통계국은 "외부환경이 불안정하고 국내 구조조정 압박이 커 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