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국과 정상회담 논의 준비돼...지하 핵시험 의혹도"

러 "미국과 정상회담 논의 준비돼...지하 핵시험 의혹도"

2025.11.12. 오전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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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미국과 미·러 정상회담 논의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현지 시간 11일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하며 "미국이 제안했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 재개를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논의는 미국 측이 회담 준비를 시작하자고 제안할 경우 재개할 수 있다며 아직 미국 측에서 이를 위한 움직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지하에서 비밀스러운 핵 시험을 수행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혹을 일축하면서, 이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핵보유국이 핵 시험을 한다면 러시아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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