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산 입항 수수료 1년 유예' 발표...한화오션 제재도 해제?

미국, '중국산 입항 수수료 1년 유예' 발표...한화오션 제재도 해제?

2025.11.07.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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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국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 등의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도 해제될지 주목됩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USTR은 현지 시간 6일, 연방관보를 통해 유예 조치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USTR은 '무역법 301조'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중국에서 건조한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중국산 크레인 등 특정 중국산 화물 처리 장비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맞서 중국도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하는 등이 보복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지난달 30일 회담에서 양측의 조선과 해운 산업을 겨냥한 조치를 상호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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