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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 성향으로 꼽히는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베스 해맥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기조가 약간 긴축적이라며 추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해맥 총재는 미국 뉴욕 경제 클럽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볼 때 균형을 잃고 줄에서 떨어질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통화 정책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이고, 게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반면 고용 시장 여건은 다소 약화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탄탄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내가 추정한 중립 금리 수준에 견줘볼 때 현재 통화 정책은 약간 긴축적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중립 금리'란 물가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 금리를 의미합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맥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을 때 금리를 동결하자며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해맥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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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맥 총재는 미국 뉴욕 경제 클럽 연설에서 "현시점에서 볼 때 균형을 잃고 줄에서 떨어질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통화 정책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이고, 게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반면 고용 시장 여건은 다소 약화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탄탄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내가 추정한 중립 금리 수준에 견줘볼 때 현재 통화 정책은 약간 긴축적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중립 금리'란 물가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고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 금리를 의미합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맥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을 때 금리를 동결하자며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해맥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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