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다카이치 첫 중일 정상회담..."안정적·건설적 관계 구축"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제 APEC을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건설적·안정적 관계, 전략적·호혜적 관계를 전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 직후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새로운 일본 내각이 중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인 것이라며, 의사소통을 이어가면서 중일 관계를 올바른 궤도 올려 발전시켜 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은 일본에 중요한 이웃이라며 중일 양국은 지역·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략적 호혜 관계의 포괄적 추진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 구축이라는 중일 관계의 커다란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일 간 여러 현안과 과제가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줄여가며 이해와 협력을 증대시키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면서 시진핑 주석과 솔직한 대화를 거듭하며 정상 간 관계를 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