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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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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 대통령을 '총리'라고 표기했다가 수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 인하를 위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의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동의했고 부유한 한국 기업과 사업가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것은 6,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게시글은 "훌륭한 국무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현재는 '국무총리' 부분이 대통령으로 수정된 상태다.
앞서 전날에도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가자지구 평화협정 서명을 위해 각국 지도자가 모인 상황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대통령이 전화해서 정상회의 참석이 가치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라고 말하자 카니 총리는 "저를 대통령으로 승격시켜 주셔서 기쁘다"라고 답변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이 미국이 부과한 관세 인하를 위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의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동의했고 부유한 한국 기업과 사업가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것은 6,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게시글은 "훌륭한 국무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됐다. 현재는 '국무총리' 부분이 대통령으로 수정된 상태다.
앞서 전날에도 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가자지구 평화협정 서명을 위해 각국 지도자가 모인 상황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다.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대통령이 전화해서 정상회의 참석이 가치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라고 말하자 카니 총리는 "저를 대통령으로 승격시켜 주셔서 기쁘다"라고 답변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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