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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세·무역 협상에 대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문답에서 "이번 방문에서 한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는지"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아시아 순방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양국 간 최종 타결이 한두 가지 쟁점만 남긴 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와 이번 트럼프 대통령 언급을 종합하면, 미국이 요구한 조건을 한국이 수용한다면 곧바로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한국의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의 구성과 이행 방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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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이 타결할 준비가 된다면 나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아시아 순방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한국과 합의를 체결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해 협상을 이어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양국 간 최종 타결이 한두 가지 쟁점만 남긴 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와 이번 트럼프 대통령 언급을 종합하면, 미국이 요구한 조건을 한국이 수용한다면 곧바로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한국의 3천5백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금의 구성과 이행 방안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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