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가자휴전, 최선의 유일한 계획"

미 국무 "가자휴전, 최선의 유일한 계획"

2025.10.24.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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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대해 "최선의, 유일한 계획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 시간 24일 이스라엘 남부 미·이스라엘 민군협력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스가 재무장할 경우 이스라엘이 단독으로 전투를 재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하마스가 무장 해제를 거부한다면 합의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이스라엘은 군을 철수함으로써 약속을 이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군협력센터가 가자지구 휴전을 감독할 것이라며 "휴전 합의 이행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는 않고 기복과 우여곡절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그러나 현재 이뤄지고 있는 진전에 대해 낙관론을 가질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진행 중인 과정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휴전이 유지되도록 하고 사람들이 지원 물자를 받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국제안정화군(ISF)을 가능한 한 빨리 구성해 투입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25일까지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는 등 가자지구 평화구상 이행을 지원한 뒤 말레이시아로 떠날 계획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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