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경주 APEC서 시진핑과 회담 희망"

"캐나다 총리, 경주 APEC서 시진핑과 회담 희망"

2025.10.24. 오전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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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다음 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캐나다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우리는 시 주석과 회담이 있기를 희망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APEC에서 회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당국자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과 캐나다 사이 관세 부과에 따른 무역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 등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습니다.

이후 중국은 유채씨 등에 75.8% 보증금을 부과하는 반덤핑 조치를 시행하고, 일부 캐나다 농수산 제품에 25∼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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