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13일 아침 한 번에 석방"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 13일 아침 한 번에 석방"

2025.10.12.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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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에 따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민 인질 석방이 현지 시간 13일 아침 한꺼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생존 인질 20명이 현지 시간 13일 아침, 우리 시간으로 13일 오후에 한 번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존 인질 석방 이후에는 숨진 인질 28명의 유해도 넘겨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통해, 군이 모든 인질을 즉각 인도받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하마스 고위 관계자도 AFP 통신에,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이 현지 시간 13일 아침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이행하면 이스라엘은 종신형 선고를 받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50명,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2023년 10월 7일 이후 수감된 가자지구 주민 1천700명을 석방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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