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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어제 오전 김 위원장과 우호적 분위기에서 대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인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과 북러 협력과 긴장된 세계정세를 논의했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도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열병식을 참관한 뒤엔 북한의 군대와 군사장비 분야의 성과가 "아주 상당했다"며 "북한의 적들은 북한과의 관계를 압박하기 전에 세 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열병식에서 쿠르스크에 참전한 북한군이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들고 행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최대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장을 맡고 있는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 8일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전 통합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이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통합러시아당은 북한 지도부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열병식에 앞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전차, 자주포 등이 소개된 무기·군사기술 전시회도 시찰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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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위원장과 북러 협력과 긴장된 세계정세를 논의했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도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열병식을 참관한 뒤엔 북한의 군대와 군사장비 분야의 성과가 "아주 상당했다"며 "북한의 적들은 북한과의 관계를 압박하기 전에 세 번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들은 열병식에서 쿠르스크에 참전한 북한군이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들고 행진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최대 정당인 통합러시아당 의장을 맡고 있는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 8일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전 통합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이 발표한 공동성명에는 "통합러시아당은 북한 지도부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취하는 조치들에 확고한 지지를 표시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한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열병식에 앞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무인기, 전차, 자주포 등이 소개된 무기·군사기술 전시회도 시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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