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상 3주 만에 방중...시진핑 답방 초청 주목

북한 외무상 3주 만에 방중...시진핑 답방 초청 주목

2025.09.27.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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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차 방중 때 수행했던 최선희 외무상이 3주 만에 다시 베이징을 찾았습니다.

최 외무상은 고려항공 정기편이 아닌 예정에 없던 공무 항공기(KOR621)편을 타고 중국 시각 저녁 6시쯤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분쯤 뒤엔 북한 깃발을 꽂은 의전 차량 행렬이 베이징 시내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도착한 모습이 YTN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북한 외무상에 임명된 이후 처음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선희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공식 회담을 비롯해 오는 30일까지 방중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북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나 다음 달 북한 노동당 창건일(10월 10일) 80주년 열병식에 시진핑 주석 초청 여부 등이 주요 의제로 꼽힙니다.

일각에선 오는 10월 말,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미중 정상의 경주 담판에 앞서 북한과 중국이 한반도 문제를 사전 조율할 수 있다거나 북미 정상 간 깜짝 재회나 신호로 풀이하기도 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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