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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판결로 전 총리가 물러난 태국의 새 총리로 건설재벌 가문 출신 보수 인사인 아누틴 찬위라꾼 전 부총리가 선출됐습니다.
태국 하원은 현지시간 5일 총리 선출 투표를 열어 아누틴 전 부총리를 신임 총리로 뽑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속 당 품짜이타이당 69석과 의회 1당인 국민당 143석 등 총 289석의 지지를 확보,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247표 이상을 얻었습니다.
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됩니다.
총리 선출에 앞서 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과 개헌 추진 등의 조건을 수용하고 국민당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2019∼2023년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 내각에서는 보건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으며, 의료 목적의 대마 합법화 정책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총선 이후 집권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잇따라 재임 약 1년 만에 헌재 판결로 물러나면서 약 2년 만에 정권을 내주게 됐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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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의 승인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됩니다.
총리 선출에 앞서 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국민당이 제시한 집권 4개월 이내 의회 해산과 개헌 추진 등의 조건을 수용하고 국민당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아누틴 총리 당선인은 2019∼2023년 쁘라윳 짠오차 전 총리 내각에서는 보건부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으며, 의료 목적의 대마 합법화 정책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총선 이후 집권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은 세타 타위신 전 총리와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잇따라 재임 약 1년 만에 헌재 판결로 물러나면서 약 2년 만에 정권을 내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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