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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동지'를 만나 기쁘다며 각별한 친밀감을 과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CCTV 등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모두발언을 통해 "6년 만에 김정은 총서기 동지와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19년 6월 국빈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어디를 가든 두 나라가 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소 띤 얼굴로 시 주석의 발언을 들은 뒤 시진핑 주석을 '총서기 동지'라고 칭하며 "다시 만나 감회가 정말 새롭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6년 만에 중국이 몰라보게 발전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우리 대표단을 극진히 환대해주는 친선의 감정"이라며 "세상이 변해도 양국 인민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도 김 위원장의 발언을 듣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CCTV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시각각 속보로 전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양국 정상의 회담 내용과 모두발언 영상도 빠르게 공개했으며 영상에는 서정적인 배경음악을 넣는 등 우호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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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9년 6월 국빈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어디를 가든 두 나라가 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미소 띤 얼굴로 시 주석의 발언을 들은 뒤 시진핑 주석을 '총서기 동지'라고 칭하며 "다시 만나 감회가 정말 새롭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6년 만에 중국이 몰라보게 발전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우리 대표단을 극진히 환대해주는 친선의 감정"이라며 "세상이 변해도 양국 인민의 친선의 정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도 김 위원장의 발언을 듣는 내내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CCTV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정상회담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시각각 속보로 전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양국 정상의 회담 내용과 모두발언 영상도 빠르게 공개했으며 영상에는 서정적인 배경음악을 넣는 등 우호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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