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에 "대통령 자유메달 수여"

트럼프, '개인 변호사' 줄리아니에 "대통령 자유메달 수여"

2025.09.02.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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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측근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THE 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줄리아니를 "뉴욕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장이자 똑같이 위대한 미국 애국자"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미국의 번영과 가치, 안보, 세계 평화, 문화·스포츠, 기타 중요한 사회, 공공 또는 민간 활동에서 모범적 기여를 한 민간인에게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지난 1983년 뉴욕 맨해튼 연방검찰청장으로 뉴욕시 범죄조직을 소탕하고 화이트칼라 범죄를 강력히 단죄해 명검사로 이름을 날린 줄리아니는 1993년 뉴욕시장에 당선됐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을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한 최측근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패한 뒤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경합주에서 수십 건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미국 뉴햄프셔주 고속도로를 운전하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충돌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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