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정책 기조의 변화에 신중히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르면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 시간 22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책이 긴축적 수준에 있는 만큼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위험은 상방으로, 고용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는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연준의 목표가 이렇게 긴장 관계에 있을 때, 양측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 높은 관세가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간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노동시장 둔화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둔화된 특이한 균형 상태에 있다며, 대규모 해고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설 직후 뉴욕 증시는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연설 직후 1.3% 뛰며 주간 손실을 모두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파월 의장은 현지 시간 22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책이 긴축적 수준에 있는 만큼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발언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위험은 상방으로, 고용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는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연준의 목표가 이렇게 긴장 관계에 있을 때, 양측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 높은 관세가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간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노동시장 둔화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둔화된 특이한 균형 상태에 있다며, 대규모 해고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설 직후 뉴욕 증시는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연설 직후 1.3% 뛰며 주간 손실을 모두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