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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물가 상승과 고용 둔화라는 상반된 위험 요인을 동시에 경고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 시간 22일,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물가 위험은 상방으로, 고용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는 도전적인 상황이라며, 연준의 목표가 이렇게 긴장 관계에 있을 때, 양측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화정책은 정해진 궤도에 있지 않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위원들은 데이터와 그에 따른 경제전망, 리스크 균형에 따라 결정을 할 거라고 말해 고용과 물가 사이 긴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더 높은 관세가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간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노동시장 둔화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둔화된 특이한 균형 상태에 있다며, 대규모 해고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설 직후 뉴욕 증시는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연설 직후 1.3% 뛰며 주간 손실을 모두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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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더 높은 관세가 일부 상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간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지만, 효과는 상대적으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노동시장 둔화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둔화된 특이한 균형 상태에 있다며, 대규모 해고와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설 직후 뉴욕 증시는 강하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S&P500 지수는 연설 직후 1.3% 뛰며 주간 손실을 모두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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