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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이 다음 달 뉴욕을 경유해 제3국을 방문하려 하는 데 대해 관행에 부합하고, 미국의 오랜 정책과 전적으로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7일 브리핑에서 다음 달 라이 총통의 미국 경유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같이 답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타이완 총통을 포함한 타이완 고위 관리들의 미국 경유는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 여행자의 품위에 대한 고려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친미 성향인 라이 총통은 다음 달 4일 미국 뉴욕을 거쳐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국을 순방한 뒤 14일 미국 댈러스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계획에 중국의 타이완 담당 기구인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16일, 어떤 형태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작년 11월 30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평양 도서 지역 수교국인 마셜제도와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하면서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이에 반발한 중국은 타이완 주변에서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의 훈련을 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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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대변인은 타이완 총통을 포함한 타이완 고위 관리들의 미국 경유는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 여행자의 품위에 대한 고려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친미 성향인 라이 총통은 다음 달 4일 미국 뉴욕을 거쳐 파라과이 등 중남미 3국을 순방한 뒤 14일 미국 댈러스를 거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계획에 중국의 타이완 담당 기구인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16일, 어떤 형태의 미국과 타이완 간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며 경고성 메시지를 냈습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작년 11월 30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태평양 도서 지역 수교국인 마셜제도와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하면서 미국령 하와이와 괌을 찾은 적이 있습니다.
이에 반발한 중국은 타이완 주변에서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의 훈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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