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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무역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새로운 관세 협상 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다시 미국을 방문합니다.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은 현지 시각 오늘(16일) 오후 워싱턴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회동할 예정입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의 미국행은 지난 3일 이후 약 2주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EU에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표한 이후 나흘 만에 성사되는 대면 협상이기도 합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이번 회동에서 관세율 30%를 피하고 무역협정의 큰 틀을 규정하는 원칙적 합의 타결 필요성을 거듭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EU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30% 관세가 실행되면 대서양 무역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U는 협상 불발에 대비해 1차에 이어 2차 보복 조치도 준비해놨지만, 8월 1일까지는 협상에 전념하겠다며 보복 조치 시행 결정은 그 이후로 미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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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의 미국행은 지난 3일 이후 약 2주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EU에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표한 이후 나흘 만에 성사되는 대면 협상이기도 합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이번 회동에서 관세율 30%를 피하고 무역협정의 큰 틀을 규정하는 원칙적 합의 타결 필요성을 거듭 설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EU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30% 관세가 실행되면 대서양 무역이 사실상 중단될 수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U는 협상 불발에 대비해 1차에 이어 2차 보복 조치도 준비해놨지만, 8월 1일까지는 협상에 전념하겠다며 보복 조치 시행 결정은 그 이후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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