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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현지 시각 9일까지 무역 협정 체결을 목표로 미국과 막판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테판 더케이르스마커르 EU 집행위원회 수석 부대변인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각 6일 통화에서 좋은 대화를 나눴고 합의를 이루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로프 길 EU 집행위 무역 담당 대변인도 9일까지 최소한의 원칙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나라들에는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 대변인은 이 발언이 협상 기간 연장을 뜻하는지 묻자 "그 질문은 미국 행정부에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EU산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9일 0시까지 유예했습니다.
이어 6월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또 연기했는데, 이에 따라 양측 협상에 성과가 없으면 EU산 물건에 50%의 상호관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EU는 모든 국가와 경제주체에 적용되는 기본 관세 10%로 관세율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협상 중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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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프 길 EU 집행위 무역 담당 대변인도 9일까지 최소한의 원칙적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나라들에는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 대변인은 이 발언이 협상 기간 연장을 뜻하는지 묻자 "그 질문은 미국 행정부에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EU산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는 9일 0시까지 유예했습니다.
이어 6월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또 연기했는데, 이에 따라 양측 협상에 성과가 없으면 EU산 물건에 50%의 상호관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
EU는 모든 국가와 경제주체에 적용되는 기본 관세 10%로 관세율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협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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