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9일째 미사일 공방

이스라엘-이란, 9일째 미사일 공방

2025.06.21.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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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이 핵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요인 암살과 미사일 공격 주고받으며 9일째 무력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쿠드스군의 베테랑 지휘관을 제거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곰 지역의 한 아파트를 공격해 IRGC의 해외 작전 부대인 쿠드스군의 지휘관 사이드 이자디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의 미사일 저장소와 발사 시설을 겨냥해 일련의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중부 이스파한 핵시설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또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타격했습니다.

이란도 새로운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이란 미사일이 이스라엘에 접근하면서 수도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과 서안지구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자는 이란이 탄도미사일 5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목표물을 직접 타격한 징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발생한 잔해로 중부의 한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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