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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후난성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8일 밤부터 후난성 장자제와 샹시투자 먀오족자치주, 창더, 화이화 등지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 특히 쌍즈와 룽산현 일부 지역의 이 기간 강수량은 40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각 어제(20일) 오후 5시까지 샹시투자 먀오족자치주와 장자제, 창더, 화이화에서만 5만3천 명이 넘는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룽산현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갇힌 주민 3명이 숨졌는데, 이들은 차량을 옮기기 위해 19일 밤 지하로 내려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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