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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덴마크령 그린란드 등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헤그세스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무력으로 그린란드와 파나마를 점령할 계획을 마련했느냐'는 의원 질의에 "국방부는 어떤 비상사태든 계획을 마련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린란드와 파나마는 트럼프가 미국의 영토로 만들거나,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환수하기 위해 무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대상입니다.
그러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터너 의원은 "국방부가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닌 것 아니냐. 아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헤그세스는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그린란드를 보호하기 위해 그린란드와 협력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답하며 무력 사용을 우선적 옵션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뉘앙스를 남겼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 취임 전부터 북극 관련 경제와 안보 이익 확보, 중국의 영향력 배척 등을 강조하며 그린란드 병합과 파나마 운하 운영권 환수 의지를 누차 드러냈습니다.
지난 1월 7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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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무력으로 그린란드와 파나마를 점령할 계획을 마련했느냐'는 의원 질의에 "국방부는 어떤 비상사태든 계획을 마련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린란드와 파나마는 트럼프가 미국의 영토로 만들거나,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환수하기 위해 무력 사용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대상입니다.
그러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터너 의원은 "국방부가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닌 것 아니냐. 아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헤그세스는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그린란드를 보호하기 위해 그린란드와 협력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답하며 무력 사용을 우선적 옵션으로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는 뉘앙스를 남겼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 취임 전부터 북극 관련 경제와 안보 이익 확보, 중국의 영향력 배척 등을 강조하며 그린란드 병합과 파나마 운하 운영권 환수 의지를 누차 드러냈습니다.
지난 1월 7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두 사안 어떤 것에 대해서도 확언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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