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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영국군의 중심 목적을 전쟁 준비 태세로 전환한다면서 10년 내로 전력을 현재의 10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현지 시각 2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방산업체 BAE시스템스 조선소에서 한 연설에서, 힘을 통해 평화를 이룰 태세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게 전쟁 위협을 막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국방에 근본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교훈 삼아 2035년까지 10배 더 치명적인 군을 만들기 위해 드론, 구축함, 인공지능(AI), 항공기 등 모든 군사 부문을 통합하고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가 직면한 위협은 냉전 이래 가장 심각하고 즉각적이며 예측 불가능하다면서 영국은 전투 준비가 되고 철갑을 두른 국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새로운 국방 전략을 담은 보고서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틀 안에서 18개월마다 한 대꼴로 잠수함을 건조해 최대 12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새로 확보하고 150억 파운드, 약 27조9천억 원을 핵탄두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15억 파운드, 약 2조8천억 원을 최소 6개 군수공장 신설에 투입하며 국산 장거리 무기 최대 7천 대를 조달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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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교훈 삼아 2035년까지 10배 더 치명적인 군을 만들기 위해 드론, 구축함, 인공지능(AI), 항공기 등 모든 군사 부문을 통합하고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가 직면한 위협은 냉전 이래 가장 심각하고 즉각적이며 예측 불가능하다면서 영국은 전투 준비가 되고 철갑을 두른 국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새로운 국방 전략을 담은 보고서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틀 안에서 18개월마다 한 대꼴로 잠수함을 건조해 최대 12척의 공격용 잠수함을 새로 확보하고 150억 파운드, 약 27조9천억 원을 핵탄두 프로그램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15억 파운드, 약 2조8천억 원을 최소 6개 군수공장 신설에 투입하며 국산 장거리 무기 최대 7천 대를 조달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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