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만에 0.1%p 인하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에서 3.0%로,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6%에서 3.5%로 각각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속속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작년 10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각각 인하한 뒤 7달 동안 유지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급준비율 0.5%p 인하와 정책금리 0.1%p 인하 방침을 밝힌 적 있습니다.
오랜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더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세 전쟁이 겹치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압박이 커졌습니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합니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인민은행은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에서 3.0%로,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6%에서 3.5%로 각각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속속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작년 10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각각 인하한 뒤 7달 동안 유지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급준비율 0.5%p 인하와 정책금리 0.1%p 인하 방침을 밝힌 적 있습니다.
오랜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더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세 전쟁이 겹치면서 경기 부양책에 대한 압박이 커졌습니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합니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