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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탈퇴 결정으로 심각한 자금난에 처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집행 경영진을 절반으로 감축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집행 경영진 규모를 11명에서 6명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탈퇴 결정으로 예산에 큰 구멍이 생긴 데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1월 20일 "미국만 거액의 돈을 부당하게 내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WHO 탈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194개 회원국을 둔 WHO에 미국은 최대 자금줄로 정규 예산의 5분의 1을 책임져 왔고, 지난 2년간 WHO가 모금한 긴급 자금의 34%를 기부했습니다.
WHO는 예산 삭감으로 앞으로 추가 구조 조정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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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1월 20일 "미국만 거액의 돈을 부당하게 내도록 요구받고 있다"며 WHO 탈퇴를 명령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194개 회원국을 둔 WHO에 미국은 최대 자금줄로 정규 예산의 5분의 1을 책임져 왔고, 지난 2년간 WHO가 모금한 긴급 자금의 34%를 기부했습니다.
WHO는 예산 삭감으로 앞으로 추가 구조 조정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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