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지난해 7월 피습 당시 트럼프 위해 기도"

"푸틴, 지난해 7월 피습 당시 트럼프 위해 기도"

2025.03.22.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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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선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교회에서 기도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스티븐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 우파성향 언론인 터커 칼슨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위트코프는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협의를 위해 지난 13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을 면담했습니다.

위트코프는 푸틴이 "트럼프가 총에 맞았을 때 지역의 한 교회에 가서 사제를 만나고 트럼프를 위해 기도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정을 갖고 있으며 친구를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또 푸틴이 러시아 최고의 화가에게 트럼프의 초상화를 의뢰해 이 그림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위해 푸틴이 기도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분명히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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