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 치던 중 부근에서 총격...트럼프는 안전

트럼프 골프 치던 중 부근에서 총격...트럼프는 안전

2024.09.16.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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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클럽에서 골프를 즐기던 중 부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엔 문제가 없고, 당국은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비밀경호국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후 2시쯤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골프클럽 부근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총격 이후 대선 캠프 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골프 클럽 주변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괴한을 발견한 뒤 총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괴한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가 부근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괴한이 있던 골프 클럽 부근에서 AK 소총 스타일의 총기가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사법 당국자들은 무장한 괴한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려고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히지만 뉴욕 포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하지는 않았다는 엇갈린 보도를 내놨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확인하고 안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약 두 달 만에 일어난 것입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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