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신뢰지수 '깜짝 반등'...강한 노동시장 영향

미 소비자신뢰지수 '깜짝 반등'...강한 노동시장 영향

2024.05.29. 오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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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늘면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밖으로 반등했습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한 102로 전문가 전망치 96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이번에 깜짝 반등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강한 노동시장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키운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한 '현재 상황 지수'는 4월 140.6에서 5월 143.1로 올랐고 노동시장에 대한 단기 전망을 반영한 '기대지수'는 4월 68.8에서 5월 74.6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기대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넉 달 연속 80선 아래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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