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분기 출하량 1년 전보다 9.6% ↓

아이폰 1분기 출하량 1년 전보다 9.6% ↓

2024.04.16. 오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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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아이폰의 전 세계 출하량이 중국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3월 아이폰 출하량은 총 5천10만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9.6% 줄어든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 5천17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1분기 감소 폭은 2022년 코로나19로 공급망이 마비된 이후 가장 가파른 것이라고 IDC는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성장한 반면 아이폰은 출하량이 감소해 애플에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천940만 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7.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DC의 나빌라 포팔 리서치국장은 "중국에서의 경쟁 심화가 애플의 1분기 실적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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