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장관 회담...한중일 정상회담 재개도 논의

중일 외교장관 회담...한중일 정상회담 재개도 논의

2023.04.02.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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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양국 현안과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친 부장은 공개 발언을 통해 올해가 중일평화우호조약 체결 45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과 공조를 강화하는 일본을 견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도 현재 양국 관계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수많은 과제와 심각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양측은 4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동중국해 일대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의 군사 긴장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발생과 미중 갈등 격화 등으로 명맥이 끊긴 한중일 3국 정상회담 재개 등에 대해서도 상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담에 이어, 리창 중국 총리와 면담하고 중국 외교 수장인 왕이 공산당 외사국 주임과도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약 3년 3개월 만으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출범한 이후 각료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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