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한결같은 후기를 가진 국가

'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한결같은 후기를 가진 국가

2023.03.28.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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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2천 년 동안 한결같은 후기를 가진 국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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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풀리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은 '여행'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많은 방송에서도 해외 촬영을 시작하고, 여행에 구미를 당길만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김태호 PD의 신작 예능인 '지구마불 세계 여행'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곽튜브(곽튜브KWAKTUBE), 원지(원지의 하루)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브루마블 게임에 참여해 지구 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여행하는 콘텐츠인데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 관련된 콘텐츠를 보다 보면 섬네일과 제목이 일관성 있는 한 국가가 나오는데요.

그 나라는 바로 '이집트'입니다.

이집트는 그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세계 여행자들에게 많은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관련 콘텐츠의 썸네일 제목을 보면 '대환장', '충격', '위험'이라는 각종 타이틀이 자주 달립니다. 악명 높은 바가지 요금과 호객 행위 때문입니다. 고대 로마 제국 사람들이 "이집트 관광하러 갔다가 피라미드 가이드에게 바가지 썼다"라는 이야기가 발견될 정도입니다.

최근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한 관광객은 "낙타 탔다가 돈을 더 안주면 안 내려준다고 협박 당했다"며 걸을 때마다 호객 행위가 심각해 여행하기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집트는 패키지로 가야 한다", "입만 열면 사기 치는 나라", "이집트는 사기를 많이 당하냐 적게 당하냐 차이 뿐"이라는 일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안전 문제와 교통 체계 등에 대한 우려도 여행객들의 불만 섞인 반응 중 하나입니다. 과거 정치 불안과 테러 위협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일부 관광객들은 이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교통 체계도 혼잡하고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여행객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팁 문화와 과잉 관광으로 인한 혼잡함도 여행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는 고대 문명의 발상지를 찾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세계적인 명소를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나일강과 사하라 사막, 화려한 산호초와 홍해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은 안전과 교통 문제 등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이집트 여행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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