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기업 절반 "챗GPT 등 업무활용 지침 마련 중"

美 주요기업 절반 "챗GPT 등 업무활용 지침 마련 중"

2023.03.21.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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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AI 챗봇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기업 인사 담당자 6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48%가 AI 챗봇 업무 활용 지침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34%는 아직 AI 챗봇에 대한 활용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구직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운영하는 소셜 플랫폼 피시볼이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컨설턴트, 은행원 등 1만1천793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는 43%가 챗GPT 등의 AI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70%는 상사 몰래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가트너 설문조사 응답자의 10%는 AI 챗봇에 제공한 정보의 보안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했고 또 다른 8%는 AI 챗봇이 제공하는 정보가 믿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는 기업들이 AI 챗봇의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고 지침을 마련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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