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에서만 최대 20만 명의 시민들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상황이라서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지진 사망자가 1만4천 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집계를 합친 사망자가 3천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강진 외에도 1천117건의 크고 작은 여진이 기록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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