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하마 원전 4호기 자동 정지..."핵연료 냉각에는 문제없어"

일본 후쿠이현 다카하마 원전에서 원자로 이상으로 가동이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원자력규제청 발표를 인용해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서 원자로 내 핵분열 상태를 보여주는 중성자의 양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상을 알리는 신호가 나와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원자로는 정상적으로 멈춰 현재 핵연료 냉각에 문제는 없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원자료 주변 방사선량 측정치도 현재까지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력규제청과 원전 운영사인 간사이전력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카하마 원전 4호기는 지난해 11월 가동을 시작해 지난달부터 영업용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